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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김천취재국】 김동배기자 = 커다란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나봐요.. 

▲한국공보뉴스Ⓚ김천보도국

농소유치원(원장 이미화) 유아들은 7월 19일(목)에 3층 강당에서 농소유치원 1학기 문화의 날로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의 제목은‘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였다.

이번 1학기 문화의 날 행사는 가장 큰 연령인 열매반 유아들이 주도를 하여 진행하였다. 사전에 열매반 유아들이 동생반인 새싹반과 꽃잎반에 영화초대장을 만들고, 직접 가서 전해주었다. 초대장을 받은 동생반 유아들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농소시네마’라는 간판도 열매반 유아들이 만들어서 영화관 분위기를 내었다.

영화시작 전에 매표소 직원인 열매2반 친구들은 피켓을 확인하고 자리에 앉도록 안내해주었다. 또한, 매점 직원인 열매1반 친구들은 팝콘을 종이컵에 넣어서 관객들에게 주었다. 실제 영화관처럼 유아들이 영화관 직원이 되고, 관객이 되어 보면서 체험을 통한 직업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었다.

영화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코끼리와 고양이가 주인공이므로 유아들이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관람하였다. 영화내용은 동물친구들이 커다란 배를 타고 신비의 섬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어려운 일을 겪고 성장하는 것으로,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을 때는 함께 속상해하고 힘내자고 응원을 유아들이 하였다.

영화 관람이 끝나고, 꽃잎반의 송○○ 어린이는 “재미있는 영화를 초대해준 열매반 형님들에게 고맙다고 편지를 쓰고 싶어요.”라고 하였고, 열매반의 김○○ 어린이는 “동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해서 더 즐겁게 봤어요.”라고 말하였다.

이번 1학기 문화의 날 영화관람을 통해서 농소유치원 유아들이 다른 연령과의 연계를 통해 형님반과 동생반이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농소유치원에서는 전체 유아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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